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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열일 때 열 내리는 방법 아기의 열을 쟀는데 39도가 넘었어요. 엄청 놀라셨죠? 아기가 고열이 지속되면 당황하고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게 엄마의 마음인데요. 그럴 때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면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고열 기준 먼저 고열의 기준부터 알아볼게요. 월령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아기 고열은 39도 이상을 말해요. 100일 전 아기는 38도부터 고열로 간주합니다. 어린아이는 열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데요. 체온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에요. 열이 심해도 일반적으로 41도 이상까지 치솟지는 않는답니다. 감염에 의한 고열이 41.1도를 넘지 못하도록 두뇌 온도계가 자동으로 조절하거든요. 하지만 고열이 나는 경우 소아과 진료는 꼭 받아보시길 바라요. 공휴일이나 야간일 경우 달빛.. 2024. 1. 10.
아기가 낮잠을 안 자려고 해요 아기의 낮잠은 엄마의 삶의 질과 직결되죠. 너무 재우고 싶은데, 낮잠 자기 싫어서 우는 아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낮잠, 안 재워도 괜찮을까? 아이들은 낮잠을 자면서 체력을 보충합니다. 수면은 아이의 지능발달과 성장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하고요. 낮잠을 자지 않으면 더 보챌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떨어지고 오히려 너무 피곤해서 밤에 자주 깰 수도 있어요. 실제로 연구 결과 낮잠을 잘 자는 아이가 밤잠도 잘 잔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낮잠도 스케줄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밤잠보다 낮잠을 더 자기 힘들어하는 이유 1) 너무 피곤한 경우 아이가 많이 보채고, 짜증내고, 피곤해하는 경우, 어쩌면 낮잠을 너무 늦게 재우는 걸 수도 있어요. 낮잠시간으로 생각했던 시.. 2024. 1. 2.
무심하다 무심하다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다. 아무런 생각이나 감정 따위가 없다, 혹은 남의 일에 걱정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다. J가 오늘 나한테 한 말이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심할 수 있나 싶다고. 어떻게 이렇게 자기만 생각하냐고 했다. 돌이켜보면 나는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무심했다. 가장 가까운 남편, 엄마, 아빠, 시댁… 나만큼 무심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족을 챙기지 않는다. 친구도 마찬가지다. 그냥 나는 먼저 챙기는 것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다. 받기만 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먼저인 사람이다. 남들의 기분, 상황은 개의치 않고 내가 어떤지가 가장 중요한 사람. 쓰다보니 나 정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구나.. 왜 나는 이토록 무심한 걸까. 나만 생각하기에도 하루하루 살아가기 벅차고 힘.. 2023. 12. 18.
유난히 예뻤던 오늘의 미니 그냥 기록하고 싶었다. 오늘 낮잠 한숨 안 자고 일곱시반까지 하루종일 같이 놀았는데 오늘따라 그렇게 힘이 들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았다. 그저 미니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보였다. 가만히 있어도 예쁘고, 웃으면 정말 사랑스럽고, 입 내밀면 귀여워서 뽀뽀해주고 싶고.. 피부는 왜그리 좋은지.. 웃는 모습은 어찌나 그렇게 밝고 환한지.. 밥은 어쩜 그렇게 잘 먹는지.. 가자미랑 떡갈비 손으로 들고 뜯는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서 눈을 못 떼고 한참을 바라봤다. 오늘은 하루종일 민이 보면서 웃었던 것 같다. 대여섯발자국 걷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모습도 내겐 감동이고, 코뿔소 책에서 “나도 뿔이 갖고 싶어요.” 라는 구절이 나오면 “나도, 나도.” 따라하는 모습도 가슴 설레게 예쁘고, 코알라 책에서 ”싫어요, 안 ..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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