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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깨기

민대표_ 2026. 4.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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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인 사람들은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그들은 늘 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가장 먼저 균형을 깨뜨려야 한다.”

민지님이 단기집약적으로 집중할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말 같아 깊게 박혔다. 지금은 등원 후 시간을 여러 영역에 쪼개 쓰고 있다. 청소, 독서, 필사, 점심식사, 요리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문득 내게 주어진 6시간이 굉장히 큰 시간으로 느껴졌다.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세 달만 몰입해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지 않을까. 문제는 하고싶은 게 많다는 것이다. 독서, 경제, 글쓰기, 내면, 외국어, 블로그까지..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이 뭔가 중요한 것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바로 가장 흔한 형태의 게으름이다.”

가슴 한 켠을 무겁게 만드는 일들을 나열해봤다. 회피인 걸 알지만, 미뤄온 것들이다. 주방과 드레스룸 정리, 포스팅, 글쓰기, 보험분석, 대차대조표작성, 세무사리스트뽑기, 엄마 일돕기, 필사.. 일회성이 아닌 일들을 제외하고, 하루에 하나씩 제거해나간다면 일주일 걸린다.

회피해서 무거워진 짐이 없는 상태는 얼마나 홀가분할까. 일단 하나씩 제거해서 마음의 짐 제로 상태로 만들어보자. 그리고 매일 내게 주어진 여섯시간을 어디에 집중 투자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이번주는 마음의 짐 제거 주간으로 정했다.
오늘은 아이들 전용 식기수납장을 만들어야겠다. 버릴 건 버리고 차라리 비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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