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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기증상2

[임신 기록] 21~22주차 갈색혈, 빨간 피 출혈, 배뭉침, 유트로게스탄 질정 임신 기간중 가장 불안했던 주간이다. 새로운 증상들이 임신 중기에 당연히 느끼는 증상이라기보다 뭔가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것 같았다. 조산 위험 판정받고 놀란 가슴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듯하다. 이상이 있으면 바로 택시타고 병원으로 갔다. 갈색냉, 선홍색 피가 3일 간격으로 보여 식겁했고 병원가는 와중에도 두려운 감정을 추스르느라 애먹었다. 배뭉침 누워만 지내는 일상. 증상 하나하나가 뚜렷하게 느껴진다. 유튜브에서 태교 음악을 찾아 틀었다. 태동을 느끼고 있었는데 태교 음악을 들려주니 갑자기 배가 단단해졌다. 볼록하게 튀어나오기도 하고. 지금까지 느낌 배당김이랑은 느낌이 전혀 달랐다. 애기가 갑자기 몸을 동그랗게 말은 걸까. 어떻게 이렇게 배가 딱딱해지고 모양이 달라지지. 음악을 끄니 배도 스르르 풀렸다.. 2022. 7. 28.
[임신 기록] 19주차 갈색 분비물, 경부길이 1센치 조산기 오진, 임신 중기 주의사항 임신에 안정기는 없다 19주, 지옥을 경험했다. 안정기에 들어서고 임신 전처럼 돌아다녔다. 하루에 만보 이상 걷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 놀기도 하고. 그리고 몇 개월째 손 놓고 있던 일을 시작했다. 너무 오랜기간 놀았더니 일이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임신 중이니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양도 할 수 있는 만큼만 조절해서 일을 받았다. 3일 정도 일했을까. 결국 몸에 이상이 생겼다.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일할 때마다 배가 당기고 아팠다. 그럴 때면 한 시간씩 누워서 쉬어주곤 했다. 하지만 그래도 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당기는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다 소변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갈색냉이 우수수수 떨어졌다. 갈색에 흰색, 검정색이 섞여있는 냉을 보는 순간 두려움이 미친듯이 몰려왔다. ‘이건 병원..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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