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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미니가 소리를 지른다.
귀여운 소리로 쨍쨍대며 소리를 낼 때도 있고
고음으로 소리를 질러댈 때도 있다.
소리를 지르며 자기 의사를 표시하는 듯하다.
좋을 땐 까르르 웃고, 싫을 땐 엥엥 우는 게 다였는데
이제 싫을 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나 이거 싫어, 심심해, 지루해, 짜증나를 소리 지르며 표현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제는 상체를 쭉 들어올린다.
터미타임 할 때처럼 목만 올리는 게 아니라 거의 45도 각도로 상체를 들어올린다.
갑자기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난 건지, 그 힘으로 곧 배밀이를 하지 않을까.
이유식은 다시 쌀미음으로 돌아갔다.
애호박미음, 감자미음 다 알러지반응처럼 얼굴이 울긋불긋해져서
일단 다시 쌀미음 8배죽으로.
애호박과 감자 문제인지, 쌀 문제인지 지켜보려고 한다.
아들 피부가 제일 걱정이다.
침독도 침독이고 좁쌀 여드름처럼 얼굴에 잔뜩 났다.
어떻게 해야 피부가 다시 깨끗해지려나.
피부관리는 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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