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매달 새로운 시도를 반복한다. 문제는 지속하지 못한다는 것. 10월의 목표였던 모닝페이지, 스마트스토어 운영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모닝페이지는 띄엄띄엄 쓰고 싶을 때만 썼고, 매일 3페이지씩 쓰지는 못했다. 내 안에 쓰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때만 썼다. 쓰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만 썼다.스마트스토어는 메타인지를 하라고, 나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지금 다른 일을 벌이면 아이들한테 소홀할 수밖에 없고 몸과 마음이 지치면 그 스트레스가 그대로 아이들에게 갈 거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 설득당했다.그렇지만 이 또한 핑계일 수도. 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남편의 말에 수긍하며 본심이었던 귀차니즘이 드러난 건 아니었을까. 그렇게 10월은 갔다. 나는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