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남돼지집본점1 [임신기록] 9주-11주차 밀린 일상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밀린 일상을 기록한다. 혼자만의 시간 너무 오랜만이다. 꺼이꺼이 울고 있는데 J가 퇴근하고 들어왔다. 심장이 철렁했다고 한다. 내가 너무 울고 있어서… 결국 나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6시까지 하루종일 쉬지 못하고 있다가 7시에 해방되었다. 혼자 카페라도 가서 쉬고 오라고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지라고 J가 배려해줬다 정말 행복하지만 힘에 부치는 건 어쩔 수 없다. 숨쉴 틈이 없는 날은 눈물이 기어코 꾸역꾸역 차오른다. 너무 쉬고 싶은데, 잠깐이라도 누워있고 싶은데 내게 그럴 시간이 5분도 주어지지 않을 때. 그럴 때마다 폭발하고 만다.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흐른다. 그것도 아이 앞에서. 누가 나 힘들 때 바톤터치해서 한시간만 봐줬으면 좋.. 2023.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