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당일치기 코스 추천
송암막국수 - 뮤지엄산 - 스톤크릭
8개월 아기랑
원주 뮤지엄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코스가 너무 맘에 들었다.
갈 때는 1시간, 올 때는 막혀서 2시간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 괜찮아,,
뮤지엄산 가는길에 송암막국수
달짝지근한 꼬순내 나는 막국수에
막 부친 메밀부침 조합
말모.,
든든하게 먹고 뮤지엄산으로.
일요일 11시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이미 만차.
매표소 줄도 30미터는 되었다.
어린 아기랑 같이 오면서 주차장에 주차 못 하면
낭패를 맛볼 수 있으니 무조건 오픈런 추천.
산자락 아래 주차하고도
운이 좋게 골프카트 태워 주셔서
편하게 올라 왔다.
괜히 뮤지엄산이 아니다..
진짜 ‘산’위에 있다.
제임스테럴 구경하고 싶었는데
미취학 아동 입장 가능 시간대가 따로 있었고
이미 인원이 다 차서 그냥 기본권 구입.
찬찬히 구경하고싶었는데
산아래 주차하는 바람에 유모차를 못 가지고 올라왔다.
아기띠 매고 넓은 뮤지엄을 느긋하게 구경하기엔 무리..
대~충 훑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뮤지엄산은 유모차 반입도 되고
수유실도 있어서 어린 아기랑 가기에 괜찮다.
수유실에 릴리브 분유포트, 전자렌지, 기저귀갈이대, 아기의자 다 있고 시설도 깨-끗, 깔끔쓰
뮤지엄 바깥 풍경.
뒷모습이라도 남겨 본다
앉아서 한없이 경치 감상이나 하고싶었다
하지만 아기 엄마에겐 사치
굿즈샵
안도 타다오 사인북
갖고 싶었는데
가격이 안 쓰여져 있었다. 비싸겠지,,
건축물 사진첩 한정판 빅북은 무려 700만원.
초록 사과를 마지막으로
뮤지엄산 안녕.
뮤지엄산에서 18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카페 스톤크릭.
웨않가
꼭 들렀으면 하는 곳.
서울에도 이런 카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강원도니까 볼 수 있는 풍광이겠지만..
짧지만 강렬한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기억에도 꽤 오래 남을만한 추억 하나 더 추가.
'필사적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개월 아기 구토 장염, 탈수에 기관지염까지. - 1 [엄마의 자책] (2) | 2023.11.26 |
---|---|
쪽쪽이 끊기 감행 (1) | 2023.10.30 |
삼척 솔비치 여름 끝자락 태교여행 with 11개월 아기 (1) | 2023.09.02 |
3개월 아기 고열, 대학병원 응급실 후기(feat. 아산병원) (0) | 2023.01.09 |
100일 아기 코로나 걸렸어요 (feat. 119 응급의료상담) (0) | 2023.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