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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큐레이션

경산모의 하남 강동 송파 산후조리원 추천 (내돈내산)

by 민대표_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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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가져 산후조리원을 어디로 갈지 꽤 오래 고민했다.
보통 12주때 예약한다고들 하는데, 30주쯤에야 마음을 정하고 연락을 했다.

내가 고민했던 건 두 가지 부분이었다.

가성비 VS 퀄리티



첫째때는 산후조리원을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찾았다.
그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었다.
출산과 육아에 아무것도 모르다보는 초산모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손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최대한 아기를 키워나가자는 생각뿐이었다.
2주 조리 비용으로 3주간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택했다. 몽* 조리원에서 무려 20일을 지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3주 조리까지는 원치 않는다. 첫째가 너무 보고싶을 것 같았기 때문에.
9박 10일로 조리원 일정을 줄이더라도 퀄리티를 높이는 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VS 마사지




마사지도 고민이었다.
첫째 때는 조리원 가격을 낮춘 만큼 마사지를 풀로 받았다. 매일 받아서 10키로를 빼고 나오긴 했다. 붓기도 많이 빠졌다. 그런데 마사지받는 일도 사실 굉장히 피곤하다.
아픈 압을 참고 받기도 하고, 시간 맞춰 가야 하고, 다녀오면 노곤노곤해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그래서 굳이 매일 받을 필요가 있나 의문이 들었다.
마사지 비용을 줄이고 이 금액을 조리원에 얹는 게 어떨까 싶었다. 넓고 쾌적하고 안락한 신형 조리원으로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


경산모의 산후조리원 추천


내가 결국 선택한 건 퀄리티가 보장되는 쾌적하고 안락한 산후조리원이었다. 산후조리원 마지막 날밤인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택은 옳았고 너무 잘한 결정이었다.

나는 하남 미사의 트리시아 조리원에서 9박 10일 지냈다.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면서 느낀 건 “비싼 덴 이유가 있다”였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첫째 때 갔던 가성비 조리원이랑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됐다. 시설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신생아 케어 전문성, 직원 수, 조리원 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너무 비교되었다.

저렴한 이유는 입지와 시설의 ‘급’ 차이가 바탕이 되겠지만,   인건비와 관리 유지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1. 신생아 케어실 직원 수
2. 젖병과 유축기 상태
3. 식사와 간식의 레벨
4. 개인 모션베드/안마기 구비 여부
5. 가운/수건/드라이기/공기청정기 등 각종 물품 구비 어부
6. 원장/부원장의 서비스마인드와 직원들 태도
7. 청소 퀄리티와 세탁
8. 프라이빗함


이 모든 점에서 트리시아는 늘 우위였다.
특히 서비스마인드가 정말 좋았다. 매일 아침 원장이나 부원장이 방에 와서 아이의 몸무게나 황달 상태를 보고하듯 알려주시는 게 특히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산모 위주 시스템으로 돌아가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불편한 점이 없었다. 시설은 호텔식이고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되다보니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없었다.
이정도 만족하는 조리원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조리원 선택은 결국 산모의 가치관에 달려있다


조리원 두 곳을 경험하며 느낀 건 산모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는 것!
가성비를 좇으면 가성비 조리원을, 마사지가 중요하면 마사지에 더 돈을 쏟아부으면 되는데…
경산모로서 꼭 하고싶은 말은 최소한 골방에 갇혀있는 기분은 들지 않는 곳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우울감 없도록 방도 쾌적하고 창도 크고 이왕이면 뷰도 좋은 곳. 형편만 된다면 이런 곳을 택하는 게 산후조리를 기분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때 갔던 가성비 조리원은, 누구에게도 추천해줄 수 없었다. 그냥저냥 지내다 온 곳일뿐 편함과 쾌적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둘째 때 선택한 고퀄 조리원은 지인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해줄 수 있다. 그만큼 만족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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