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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은 모두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부자의 언어>중에서.
지금 내 하루의 시간은 육아와 쉼, 쾌락추구의 시간 세가지로 이루어져있다.
육아는 첫째와 둘째를 키우며 해야하는 가사를 비롯한 모든 일을 뜻한다. 쉼은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는 시간이다. 쾌락추구의 시간은 육아와 가사에 지친 내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 대부분 중국 드라마를 보거나 인스타를 떠돌거나 책을 보는 행위에 할애한다.
‘하루의 시간은 모두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라는 말을 만난 순간, 나는 씨앗을 심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지쳤다는 이유로 앞으로 나아가기를 포기하다시피했다. 제자리에 머무르는 것조차 힘겨웠으니.
그런데 어차피 누구에게나 같은 24시간의 하루가 주어졌다면, 씨앗을 심어보는 게 이득 아닌가.
씨앗을 심는 게 아니라 심어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시도’에 방점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일을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는 첫 걸음. 그것을 난 씨앗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번에 전체를 보고 나아가는 게 아니라 바로 앞 단계만 생각하고 한 걸음씩 전진하고 싶다.
씨앗이 발아하고 꽃을 틔우기까지 괴정이 험난할지라도 종국에는 만개하리라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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