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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발견

2022년 회고: 올해의 키워드

by 민대표_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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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도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노트북을 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키워드'를 이번 해도 간단하게 기록하려한다.
J랑 2022년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과 그로 인한 변화와 감정들을 말로 나누다보니 어느새 12시가 넘어 2023년에 적는 한 박자 늦은, 아니 한 해 늦은 키워드 정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써봐야겠다.

올해는 임신을 했고, 책을 많이 읽었고, 출산을 했고, 정신없이 육아를 했다.
아이가 생기며 평생 느껴보지 못한 완전 다른 층위의 행복감을 맛보았다. 고단하지만 가슴 충만한 나날을 보냈다.
세 식구가 되면서 온전한 가정을 이루어 결혼 6년만에 부모님한테서 정신적 독립을 했고, 인생의 동반자인 J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거주지의 변화도 컸다. 송도에 살다 구리에서 친정 살이를 하고, 출산하면서 미사로 왔다.
월세살이하는 우리는 2년 후 또 이사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마음 줄만한 보금자리에 안착한 느낌이다.

내 삶에 생긴 변화만큼이나 감정의 폭, 생각의 깊이도 확장된 해라고 정리하고 싶다. (J피셜, 좀 성장했다고..)

  • 올해의 경험: 임신과 출산
  • 올해의 행복: 아들
  • 올해의 보람: 독서 50권
  • 올해의 최악: 조산 오진
  • 올해의 이동: 미사로 이사
  • 올해의 변화: 가계부 작성
  • 올해의 기록: 티스토리 시작, 그중 임신 15주차 코로나 기록
  • 올해의 시도: 인스타 인플루언서 (아들 계정 막 개설...)
  • 올해의 사람: 송재민 (올 한 해 너밖에 없었다..)
  • 올해의 커뮤니티: 흑호랑이띠 팸 (얼굴도 못 본 사이지만..)
  • 올해의 장소: 송도 카페 꼼마 (그리운 내 안식처)
  • 올해의 선물: 보테가베네타 아르코 미니 (감자합니다..)
  • 올해의 감사: 부모님
  • 올해의 음식: 팥빙수
  • 올해의 노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 올해의 드라마: 중쇄를 찍자 (사실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그해 우리는, 나의 해방일지, 우영우, 수리남 등)
  • 올해의 책: 문학 - 1차원이 되고 싶어 / 비문학 - 레버리지
  • 올해의 영화: 노팅힐 (이제야..?)
  • 올해의 작가: 박상영
  • 올해의 유튜버: 이연 (2년 연속!)
  • 올해의 내 삶에 영향을 끼친 인물: 김종원 (내년부터는 독서 양에 집착하지 않을 것!)


2022년은 첫 달과 마지막 달이 참 의미있었다.
임신, 출산을 제외하고 보면,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배우고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시작한 달들이다.
2023년에는 조금씩 움직이려고 한다. 돈을 벌 것이다. 수익을 낼 것이다. 돈이 내 성과 지표가 되었다.
그리고 마흔의 그 날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내년의 삶,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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