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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아직 안된 아기랑 갈만한 계곡을 찾아
헤매인 주말 오후였어요.
근교 계곡이고 수질도 나쁘지 않은 곳으로
검색했더니 비금계곡, 수동계곡이 나오더라구요.
직접 가서 아기들과 놀만 한 곳인지 살펴봤어요.
그런데 숲속이고 나무가 우거져서 그런지
산모기, 벌레, 해충이 많아도 너무 많고
들어가는 입구도 험하더라고요..
아가들이랑 놀기에 적합한 계곡은 아니었어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6개월된 둘째 수유하러 카페에 들렀는데
숨은 명당을 찾았지 뭐예요!
저만 알고싶은 곳인데,
저처럼 헤매일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수동 내방리에 있는
<마당 깊은집 브런치카페>예요!
트렌디한 요즘 감성 카페는 아니지만
여름에 가볍게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카페예요.
내부는 넓직하고 벽돌+우드 인테리어구요.
저희는 음료만 시키고 아래 계곡으로 내려갔어요.
외부에는 밀짚파라솔이 있구요.
5시쯤 가서 그런지 자리가 널널했어요.
여기가 바로 계곡이에요.
성인 발목 정도 깊이랑
성인 허벅지 정도 깊이라
걷는 돌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놀기에 좋아보였어요.
캠핑의자 펴놓고 발 담그기에도 괜찮구요.
땡볕에 많이 덥긴 하겠어요. 모자는 필수!
차타고 남양주쪽으로 조금만 넘어오면
아기랑 물놀이하기에
적당한 계곡을 발견해서 넘 기뻐요!
수영장 물놀이에 질리시거나
아이에게 가볍게 계곡을 느끼게 해주고
위험하지 않게 놀고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카페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아기도 신나게 놀고와서
재방문의사 100프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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