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 온 뒤 10일은 매일같이 울었다. 아침이고 밤이고, 신생아실에서 아이를 데려와 품에 안고 그렇게 울었다. 아이가 너무 예뻐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지나고 나면 이 순간을 얼마나 그리워할지 느껴져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제 새끼는 뭘 해도 예쁘다'라는 말, 참 많이도 들어봤다.도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이런 말이 있는지 감조차 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절절하게 와닿는다.미치도록 사랑스럽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사랑이 샘솟는다. 생각만해도, 바라만봐도 행복하고 눈물이 난다.내 자식은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구나, 모든 걸 주고싶을 정도로 소중하고도 귀하구나. 하루가 다르게 아이는 커 간다. 신생아 시절 아이는 하루가 다르케 커 나간다. 오전에 보고, 오후에 다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