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5 삼척 솔비치 여름 끝자락 태교여행 with 11개월 아기 13주 둘째 태교여행 겸 늦은 여름 휴가♥️ 원래 제주여행을 계획했으나 우리 깜짝이의 등장으로 여행 노선을 바꿨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 물론 여행 목적지를 바꾸는 데 J의 입김이 굉장히 컸다. 제주로 간다면 미니도 있고, 임산부도 있으니 혼자 그 많은 짐을 낑낑대며 다 챙겨야 할 판이었으니. 여러 선택지 중에 가족 여행으로 좋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솔비치가 끌렸다. 양양은 가깝지만 노후화 됐고, 진도는 가고 싶지만 5시간이나 걸리고, 삼척은 리모델링해서 3시간 정도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편인데 객실도 리모델링해서 깨끗한 편. 그래서 삼척 솔비치로 결정! 결론을 말하자면 삼척 솔비치 여행은 만족스러웠다. 리조트는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았고 식사도 리조트 내, 혹은 차로 .. 2023. 9. 2. [임신기록] 7-8주차 입덧 가라앉힌 음식과 일상 입덧이 시작되니 아침밥을 거하게 챙겨먹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꼬르륵 댈 정도로 너무 배고프고 한상 맛있게 차려먹고 싶다는 욕구가 엄청 크다. 그치만 아침뿐. 점심, 저녁은 진짜 아무 것도 하기 싫다. 냄새도 맡기 싫고.. 희안한 노릇. 배달음식과 외식으로 연명중. 두찜 묵은지 찜닭 맵짠달신의 최고조합. 엄청 자극적인데 맛있긴 맛있다. 입짧은 햇님이 유일하게 추천하는 김치찜 배달집..! 새콤달콤하니 입덧 잠재워주는데 한몫한 묵은지. 산부인과 갔다가 아기 심장소리 확인하고 쌈밥 먹고 싶어서 곧장 쌈밥집으로ㅋㅋ 이날 밍이 염쌤 예약 걸어줘서 대기 1도 없이 바로 진료받고 나왔는데 넘 편했다. 맨날 이럼 얼매나 좋을꼬. 자주 해먹는 과일그릭요거트볼 새콤달콤 자두+천도복숭아 블루베리+통보리그래놀라 조합 요.. 2023. 7. 31. [임신 기록] 6주차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 둘째♥️ 임테게 두줄 보고 깜짝 놀라고 깜짝 찾아와서 태명도 깜짝이로 지었다. 4주차에 배가 우리우리한 게 며칠 가고 할아버지가 애기 둘이랑 같이 꿈에 나왔는데 설마..? 하고 얼리 임테기 해보니 임신이었다. 5주 1일차, 산부인과에 갔다. 아기집이 안 보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동그랗고 예쁘게 생긴 아기집이 떡하니 자리잡은 상태였다. 나 진짜 둘째 임신 했구나..? 그리고 오늘 6주차 어느 날, 공덕 아이엠베이글에 훈제연어베이글이 미치게 땡겼는데 대신 시킨 존 샌드위치 버섯 파니니 먹고 울렁울렁대더니 다 토했다.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맛있게 먹은게 무색하다. 이제 입덧 시작인가 보다. 그래도 토하고 나니까 속은 편안-하다. 입덧인지 먹덧인지 확실히 음식이 땡긴다. 식욕이 확 올라.. 2023. 7. 7. 월간 밍잼 - 23.04 이달의 잘한 일 일일 다이어리 기록 (밀려서 한번에 쓴 적도 있지만 매일을 기록하니 하루하루가 살아 숨쉬는 느낌이다) 이달의 감사 우리 세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 경정공원/ 다산생태공원/ 뮤지엄산 / 스톤크릭 / 양주 브루다 이달의 책 노르웨이의 숲 + 학군지도 노르웨이의 숲을 읽으며 갑갑해졌다. 삶은 아픔인 것 같아서. 왜 이렇게 아파야만 할까. 그래야 삶이 완성되는걸까. 술술 읽히는 문장들 안에서 유영하다가 몇 번이나 가슴이 조여오는 동시에 묵직해지고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이달의 배움 아이워너비 - 책 읽어주는 부모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졌던 도서관 프로그램. 그림책 세계를 알아가는 시간. 부모로서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던 강의. 아들에게 그림책을 많이.. 2023. 5. 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