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록] 14주차 전신 두드러기, 임신 소양증, 가려움증 완화 방법 (사진有)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두피가 살살 간지러웠다. 평소에 느끼는 잠깐의 간지러움이랑은 양상이 달라 ‘왜 이러지?’하고 톡톡 두들기며 긁다가 잠이 들었다. 내일이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다음날 아침, 두피랑 목 뒤가 너무 간지러워 잠에서 깼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머리, 목, 팔, 다리, 배, 엉덩이가 미친듯이 가려웠다. 전신으로 번진 것이다. 거울을 살펴보니 붉은 반점도 아닌 것이 희한한 형태로 살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긁으면 긁을수록 더 빨갛게 부어 올랐다. 특히 살과 살이 접히는 부분이랑 팔, 다리 안쪽, 엉덩이 팬티라인이 특히 심했다. 날것을 먹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잘못 먹은 게 없는데 왜 이런 두드러기가 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오전에 상황 지켜보다가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보..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