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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야 하는 이유 모든 생각은 문자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즉 내 생각의 범위는 내가 알고 있는 문자의 범위이고, 생각은 그 문자의 조합을 넘지 못한다. 따라서 나의 생각을 넓히기 위해서는 많은 문자를 알고, 그것을 조합하는 방법을 익혀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문자로 된 것을 익히고, 다른 사람의 표현 방식을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이유다. ㅡ 시골 의사 박경철 2024. 9. 25.
아기랑 서울 근교 물놀이 계곡 카페 추천, 수동 마당깊은집 두돌 아직 안된 아기랑 갈만한 계곡을 찾아 헤매인 주말 오후였어요. 근교 계곡이고 수질도 나쁘지 않은 곳으로 검색했더니 비금계곡, 수동계곡이 나오더라구요. 직접 가서 아기들과 놀만 한 곳인지 살펴봤어요. 그런데 숲속이고 나무가 우거져서 그런지 산모기, 벌레, 해충이 많아도 너무 많고 들어가는 입구도 험하더라고요.. 아가들이랑 놀기에 적합한 계곡은 아니었어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6개월된 둘째 수유하러 카페에 들렀는데 숨은 명당을 찾았지 뭐예요! 저만 알고싶은 곳인데, 저처럼 헤매일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수동 내방리에 있는 예요! 트렌디한 요즘 감성 카페는 아니지만 여름에 가볍게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카페예요. 내부는 넓직하고 벽돌+우드 인테리어구요. 저희는 음료만 .. 2024. 8. 11.
15개월 아기 돌치레, 돌발진과 열꽃 돌발진과 돌치레는 육아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 찾아오면 바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그럼 돌발진과 돌치레는 무엇이 다를까. 돌발진과 돌치레 돌 태어난지 일 년된 아이들이 면역력 약화로 특별한 이유없이 아픈 것을 돌치레한다고 말한다. 돌발진은 그런 돌치레 증상 중 하나이다. 보통 6개월~15개월 사이에 나타나고 고열과 호흡기 질환, 위장관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고열을 앓다 열이 내릴 때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를 돌발진(장미진)이라고 한다. 돌발진 구분법 돌발진은 육안으로 알 수 없기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혈청검사, 바이러스나 항원검출 검사가 있다. 15개월 아기의 4박 5일 돌발진 기록 첫째 날. 급작스런 고열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열이 올라있었다. 얼굴, 이마.. 2024. 4. 8.
돌아기 40도 고열로 오한과 청색증, 새벽에 응급실 다녀온 후기 바깥생활 전혀 하지 않은 어느 겨울날, 15개월 아기가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바로 소아과 오픈런해서 각종 검사를 했다. 피검사, 코로나, 독감 검사 등.. 아이는 열이 끓고 있는데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다.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것. 선생님은 감기 바이러스인 것 같다고 하셨고, 일단 해열제로 열을 다스리며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 그러나 열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4~5시간에 한번씩 계속 해열제를 먹였고, 심할 때는 교차복용도 했다. 열 보초를 서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어디선가 끙끙대는 소리에 놀라 깼다. 옆에서 자고있던 아이의 신음소리였다. 불덩이가 된 몸이 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방안, 바로 불을 켰는데... 아이의 얼굴을 보자마자 심..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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