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발달 기록 (1) - 13개월
14개월을 3일 앞둔 지금, 민이 언어발달을 기록하고 싶어졌다. 가장 먼저 시작한 아빠를 필두로 엄마, 맘마, 까까, 까꿍, 나도, 이거, 이거뭐야, 이거뭐, 물, 물줘, 밥 이정도 할 줄 안다. 나름 자음도 말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말이 빨리 트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든다. 요즘은 최대한 많은 단어를 노출해주려 하고 집안 곳곳 보이는 사물마다 이름을 말해준다. 젖병 소독기, 싱크대, 수납장, 선반 등등 그리고 하루에 한번은 낱말카드를 보여주며 듣든 안 듣든 그림과 매칭할 수 있도록 명칭을 들려준다. 지금 이런 노력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 이 시기엔 이걸 하고, 이 시기엔 저걸 하라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면 좋겠다.. 요즘 민이는 분유 막수, 우유 점심 한끼를 먹..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