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0 생후 1개월~ 3개월 아기 발달 체크해야 할 사항 시각 발달 태어난 직후에는 한 물체에 시선을 고정시키거나 초점을 맞추지 못하지만, 생후 1개월만 되어도 20~25c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춰요. 생후 5-6주 정도 되면 사물을 지속적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되고, 생후 2개월이 되면 아기는 우리 눈 혹은 튀어나온 코에 관심을 가지고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얼굴의 세부적인 부분을 인지하므로 부모와 낯선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어 낯가림이 시작되기도 하죠. 3개월 정도 지나면 좌우 모든 방향으로 사물을 주시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물체를 위아래나 원을 그리며 움직여도 눈으로 잘 쫓게 됩니다. 아기는 두 눈의 협응이 잘 이뤄지지 않아 때로는 사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졸리거나 피곤할 때 사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적이 사시가 .. 2023. 1. 6. 신생아 아기발달 체크해야 할 사항 시각 발달 아기는 태어나면 어느정도 볼 수 있을까요? 출생 직후의 신생아는 바로 눈앞 손가락 정도의 크기만 볼 수 있습니다. 눈의 구조, 신경 근육의 기능은 미숙하나 출생 다음날이 되면 동공반사가 이루어지고, 생후 2주 정도 되면 빛의 밝기와 명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망막의 시각세포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색을 구별하지 못하므로 흑백 대조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물체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흑백모빌이나 선명한 원색의 장난감을 추천합니다. 청각 발달 배 속의 아기도 청각이 발달해 음악을 틀어주면 뱃속에서 움직임이 활발해진다고 하죠. 태아의 청각은 보통 25주 정도 되면 발달하는데요.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이 시기에 아이가 들을 수 있으니, 음악도 들려주고 책도 읽어주라고 하셨어요. 태아때부터.. 2023. 1. 5. 아기가 칭얼대고 보채요. 왜 그럴까요? 아기가 자꾸 칭얼대고 보채요 며칠 전만 해도 순하고 방실방실 잘 웃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을 내나요? 잠도 잘 자지 않고 칭얼대고 보채거나 자지러지게 우나요? 아이가 칭얼대고 보채거나, 혹은 자지러지게 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다음 단계로의 '발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거죠. 전문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는 생후 20개월동안 10단계에 걸쳐 몸과 정신이 함께 성장한다고 합니다. 10단계에 거쳐 한 단계씩 도약하는데, 그때마다 아기의 지각 능력과 학습능력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아기는 발달하면서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세계가 급격하게 확장되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거죠. 마음이 불안하고 힘드니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대상을 찾고 집착하는 거고요. 이건 어른들도 그렇잖아요? 힘들고 지칠 땐 가장 편안한.. 2023. 1. 4. 산후조리원 가는 길 4박 5일을 산부인과 병실에서 지내다 산후조리원으로 가는 날, 민이를 처음으로 안아봤다. 두툼한 겉싸개에 싸여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얼굴만 내놓고 있던 민이. 너무 작아서 안으면 부서질 것 같아 간호사에게서 아이를 받아 드는 일조차 무섭고 떨렸다. 이 조그만 아이를 차에 태워 산후조리원으로 가야하다니.. 운전하는 J나 아기를 안고 있어야 하는 나나 둘 다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어디 부딪칠세라 품에 꼭 끌어안고 뒷좌석에 앉았다. 겉싸개에 파묻히진 않는지, 숨은 잘 쉬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산후조리원으로 향했다.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었지만 몇 시간은 걸리는 것처럼 길게 느껴졌다. 운전대를 잡은 J의 손에 땀이 났고, 나도 온몸이 뻣뻣해질 정도로 긴장했다. 어찌저찌 산후조리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무사히 도착.. 2023. 1. 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