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드는 네이밍-민대표

요즘 신녀성 유튜브를 보고 있다.
나를 높이는 법, 나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법, 우아한 여자가 되는 법, 삶을 재미있게 사는 법, 가벼운 여자로 보이지 않는 법 등등..
내가 평소에는 보지 않던 컨텐츠인데 무언가에 이끌리듯 하나씩 시청중이다. 꽤나 공감을 이끄는 부분이 많다.
이를테면 가벼운 여자로 보이지 않는 법에서 확신없는 말투 지양, 네네, 네네네네로 대답하는 네네공주 되지 않기, 서빙을 받거나 누가 물어볼 때 아 네 로 대답하지 않기, 쓸데없는 리액션 하지 않기 등이다.
내가 평소에 스스럼없이 쓰는 말투가 많아서 놀랐다. 나 우아한 여자랑 거리가 멀구나 싶었다.
특히 네네공주는 바로 고쳐야겠다. 확신에 찬 말투로 말하는 것도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그리고 또 하나 오늘 건진 것.
미래에 불리고 싶은 호칭으로 네이밍 하기.
짧은 시간 고민했는데 바로 나왔다. 민대표.
블로그 네임도 바꿔야겠다.
김사장은 싫고 김대표도 싫고. 내 이름의 핵심이 민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민대표가 가장 끌린다.
나 언젠가 사업하려나. 어떤 사업 하려나.
나는 언젠가 민대표로 명함을 파고 민대표로 불리고 있을 것 같다.

그때 이글을 보면 이뤄졌다는 것에 놀랍고 이런 생각의
물꼬를 튼 내 자신이 귀여울 것 같다.

그럼, 민대표 우리 앞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