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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욕을 해요. 아이가 욕하지 못 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최민준 소장)

민대표_ 2026. 1. 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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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욕을 해요. 엄마를 위한 현명한 대처법 (최민준 소장)

 

내사랑 뒷모습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을 들으셨다면..? 
 
저와 같이 당황한 엄마가 있을까 해서 제 경험과 정보를 찾아 나눠보려고 해요.
저희 첫째 아이는 이제 다섯 살이라 심한 욕설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제 기준에 어린이집에서 나쁜 말을 배워왔더라고요. 바로 "때려" 였습니다. 그냥 "때려"라고 말할 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주어랑 같이 연결할 때는 아주 큰 문제가 되더라고요. 이를테면 "엄마, 때려"라는 말,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있으신가요? 그 말을 듣자마자 분노가 치밀어오르더라고요. 그냥 냅둬서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아직 다섯 살이기에 어쩌면 이 말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내뱉는 거라고 합리화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당장 고쳐야 하는 말버릇인 건 분명했습니다. 

저처럼 아들의 거친 말이나 말버릇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민준 소장님의 강의와 대처법을 정리해 보았어요.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욕하는 아이 대처법 3단계 

 

1. 처음 욕할 때는, 무관심 전략!

아이가 욕의 뜻을 모르고 재미로 할 때는 일단 '무반응'으로 일관하셔야 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놀라면 그 반응을 '관심'으로 착각하고 오히려 더 즐길 수도 있어요. 

2. 반복해서 욕할 때는, 짧고 단호한 훈육!

무관심 반응을 보였으나 아이가 거친 말이나 욕설을 내뱉는다면 아이의 눈을 맞추고 짧게 말하세요.
"그 말은 다른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이야. 우리 집에서는 쓰지 않아."

3. 대체어 가르쳐주기 *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는 대체어를 주어야 그 말을 쓰지 않습니다.
욕 대신 쓸 수 있는 표현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 내가 생각한 대로 안 되서 속상해." 
 
 
💡상황별 대처 가이드

아이의 태도 엄마의 올바른 반응 피해야 할 행동
뜻도 모르고 장난칠 때 무관심하거나 짧게 주의 크게 웃거나 과하게 화내기
화가 나서 욕할 때 감정을 읽어주고 대체어 제안 똑같이 소리 지르며 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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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말과 욕설, 어떻게 멈추게 할까? - 최민준 소장님의 솔루션

아이 입에서 욕이 나올 때 가장 나쁜 대처는 아이와 행위를 동일시하는 거예요. 
 
너는 왜 그렇게 나쁜 아이니? (X) 
이렇게 말하면 자기가 나쁜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할 수 없는 아이는 엄마, 아빠의 훈육을 거부해요. 
 
그 말은 너한테 어울리지 않아(O) 
"네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 나쁜 말이 너한테 붙을까 봐 엄마는 걱정돼"라는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그럴 땐 이렇게 말해! (O) 
"하지 마!" "그만해!" 이런 무의미한 통제보다 중요한 건 "그럴 땐 이렇게 말해"라고 정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거예요. 
대체어를 알려 줘야 아이는 그 말을 멈출 수 있어요. 
"죽여버릴 거야!" -> "날려버릴 거야!"
"씨XXXX" ->"너무 속상해, 너무 화나"
 
 

상황현명한 대처법 효과
엄마 무시할 때아이의 관심사(게임, 취미)를 5분만 들어주기엄마의 '권위' 상승
거친 말 할 때"너한테 나쁜 말이 붙을까 봐 걱정돼"라고 말하기
-> 그 말은 너한테 어울리지 않아(O) 
대체어 제공하기
->그럴 땐 이렇게 말해! (O) 
아이와 행위를 분리해 훈육

 


만약, 엄마에게만 거친 말을 한다면? 

유독 엄마에게만 욕을 하거나 거친 말을 한다면, 이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권위'의 문제일 수 있어요. 
내가 너무 오냐오냐하게 키웠나?라는 생각에 자책하실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최민준 소장님은 이것을 '남자의 세계'와 '관심사 차이로 인한 권위'의 문제로 해석하더라고요. 

권위의 추락

아이는 공룡, 게임 같은 세계에 흠뻑 빠져있는데 엄마가 그 세계를 전혀 모르면서 잔소리만 한다면 아이는 엄마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요. 딸이 아빠에게 "아빠는 여자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왜 그래!"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해요. 엄마가 내 세계를 모른다고 판단하는 순간, 엄마의 말은 쓸데없는 참견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바뀔 수 있을까요?

아이의 세계에 아주 잠시라도 발을 들여야 합니다. 5분만이라도 아이의 게임 설명을 정중히 들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엄마의 권위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할 거예요. 만만하지 않은 엄마 되기 참 어렵죠? 

 
 
 
최민준 소장님의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pMB76KviqEU

 
 


💡 적용해서 가장 효과있었던 솔루션은?

 
제게 가장 효과있던 건 '대체어 제공'이었어요.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아이는 욕의 위력도, 심각성도 잘 모를 거예요.

나쁜 말이라는 걸 인지하게 하고 대체어를 알려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때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속상해." "자꾸 짜증이 나." "화가 나" 같은 감정 표현을 하기 시작했어요.

극단적인 말은 사실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화만 내실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또 고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히 주시길 바라요.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는 않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한달은 걸렸던 것 같아요. 어느샌가부터 그 말은 입에서 쏙 들어가고 다른 순화된 말을 내뱉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평생 그 행동을 이어나가지는 않습니다. 그 순간 뿐이에요. 다 지나갈 거예요. 엄마아빠의 올바른 지도와 훈육만 있다면요! 
 
우리 아이 믿어주고 오늘도 함께 우리 부모들도 한뼘 성장해 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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